최근 출연자의 성병감염 논란으로 인해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대한 제작진의 대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인 출연자를 대상으로 한 연애 프로그램으로, 최근 출연자 중 한 명이 성병에 감염되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논란이 제기되더라도 침묵하거나, 혹은 무성의하게 대응하며 논란이 제풀에 주저앉기를 바라는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 특히 '나는 솔로'의 경우 논란이 제기된 지 5일이 지난 후에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에 대해 "주어없는 사과문"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연자 중 한 명이 성병에 감염되어 다수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 글을 쓴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었는데,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다. 이에 대해 블로거들은 이번 논란이 일으킨 문제와 제작진의 대처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일반인 출연자를 대상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은 자신의 사생활과 프라이버시를 공개적으로 노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이번 사건에서는 출연자들의 건강 문제와 더불어, 제작진의 대처 방식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이후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서 출연자들과 제작진 모두가 신중하게 대처해야 할 문제이며, 시청자들도 출연자들의 프라이버시와 건강 등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