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검사 출신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동급생에게 언어폭력을 행사했다가 강제전학 처분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대해 정 변호사는 사과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정순신 본부장 임명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용진은 대통령에게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 대표 이정미는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폭력을 일삼은 것 뿐만 아니라 이후 대처과정에서도 법조 권력을 동원했다는 점이 문제라며, 정순신 본부장 임명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 변호사는 이에 대해 인터뷰에서 자식의 일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피해 학생과 부모님께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또한,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