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교회 사순 시기 첫날인 '재의 수요일'을 맞아 미사를 집전하며 자선 활동과 기도, 그리고 단식의 길을 따르며 사순 시기를 보내기를 당부했습니다. 사순 시기는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본질로 돌아가 신과 화해하는 시간입니다. 이에 따라 재의 수요일은 참회와 속죄의 상징으로 신자들의 머리에 재를 뿌리는 예식을 거행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미사 강론에서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약함과 죄의 흙먼지 속에서도 절망하지 말고 예수님의 격려를 받도록 권고하였습니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순 시기를 단순한 외적인 예식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쇄신하는 행동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황은 이 은총의 시간을 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