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최신 에피소드에서는 산악인 故고미영 대장의 이야기가 다뤄졌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고산 등반 경험이 많은 김재수 대장과 함께 14좌를 완등하는 여정을 시작한 고미영 대장의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고미영 대장은 2007년 봄, 에베레스트 원정을 준비하던 김재수 대장에게 합류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녀는 아무도 이루지 못한 8,000m급 14좌 완등을 이루기 위해 김 대장에게 매니저가 되어줄 것을 부탁한 것입니다. 이번 원정대에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분야 최고의 선수였던 고미영 대장의 합류에 대해 김재수 대장은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는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가 고산 등반에 도전한다는 것이 무모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미영 대장은 김 대장의 걱정을 이겨내고, 의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