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이번 주 방송에서는 산악인 고미영 대장과 매니저 김재수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들은 무모한 도전으로 평생 발 디뎌볼 일조차 없을 8,000m의 세계를 꿈꾸던 스포츠클라이밍 선수였습니다. 고미영 대장은 2007년, 에베레스트 원정을 준비하는 김재수 대장에게 합류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가 고산 등반에 도전한다는 것은 무모해 보였기 때문에 김재수 대장은 걱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미영 대장은 "저 할 수 있어요! 에베레스트 원정 꼭 같이 하고 싶습니다!"라며 강하게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고미영 대장과 김재수 대장은 혼자서 도전했다가 경험 부족으로 실패를 맛본 고미영 대장이 김재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