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67회, '목숨을 건 약속' 편에서는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분야 최고의 선수 고미영이 김재수 대장의 등반 매니저로 합류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들은 함께 14좌를 완등하기 위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나가는데, 과연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2007년 봄, 에베레스트 원정을 준비하던 김재수 대장은 후원사로부터 고미영 선수의 합류를 제안받는다. 그러나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가 고산 등반에 도전하는 것은 단거리 선수가 마라톤에 도전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 김 대장은 고민하게 된다. 결국 고민 끝에 합류를 수락하지만, 철부지이고 경험이 부족한 고미영의 모습에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이들은 함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나가면서 점점 더 친해지고, 14좌 완등의 꿈을 향해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