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 이미자 농업연구관팀이 세계 최초로 귀리껍질의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효능을 밝혀냈으며, 이에 관한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완료했습니다.
갱년기는 여성들이 평균 49.7세에 경험하는 생리적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증상 중에는 안면 홍조, 신경질, 우울증, 피로감, 근육통, 수면장애, 심혈관계 기능 저하, 골다공증, 몸무게 증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60% 이상의 여성이 겪는 골다공증은 뼈가 손실되고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는 질환이며, 심한 경우에는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갱년기 여성을 위한 천연 식품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귀리껍질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귀리껍질에는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귀리껍질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논문을 게재하고 특허등록을 완료하였습니다.
연구팀은 귀리껍질이 갱년기 여성에게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 귀리껍질에서 추출한 화합물인 페루비딘을 사용하여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페루비딘은 골다공증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페루비딘은 지방 분해를 촉진하여 갱년기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었습니다.
농촌진흥청 연구팀은 이러한 발견을 바탕으로, 귀리껍질에서 추출한 페루비딘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갱년기 여성들에게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최초로 귀리껍질의 효능을 밝혀낸 것으로, 귀리껍질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중요한 결과입니다. 농촌진흥청 및 국립식량과학원은 앞으로도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식품 및 식품 첨가물 연구에 더욱 열심히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촌진흥청과 국립식량과학원은 앞으로도 농업분야에서의 기술개발을 통해 사람들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는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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