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복지부)가 발표한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안(2023년~2027년)'에 대한 여론이 과열되고 있다. 이번 대책안에는 번개탄과 같은 자살 수단 생산 금지가 포함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복지부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사회 자살위험 요인 감소,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사후관리 지원강화, 대상자 맞춤형 자살예방, 효율적 자살예방 추진기반 강화 등 다섯 가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 번개탄과 같은 자살 위해수단을 강화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자살 문제는 그 근본적인 원인부터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자살 수단 규제로만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에 대한 반발이 나타나고 있다. 윤희숙 진보..